"왜 이러나" 팀킬 논란 황대헌 또…이번엔 박노원과 충돌

입력 2024-04-07 15:14   수정 2024-04-07 15:22


최근 잇따른 반칙으로 '팀킬 논란'에 휩싸인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예선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 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3바퀴를 남긴 무렵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다. 곡선주로 바깥쪽으로 돌던 황대헌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오면서 박노원과 충돌했고 충격을 받은 박노원은 뒤로 밀렸다.

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주심은 페널티를 내려 실격 처리했다. 황대헌은 페널티코드 S9을 받았다. 이는 직선 주로에서 공간을 내주지 않고 막은 경우 부여된다.

황대헌은 올 시즌 내내 반칙 논란을 빚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박지원(서울시청)에게 총 3차례 반칙을 범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6일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했다. 박지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해당 경기에선 황대헌의 반칙이 인정되지 않았다. 황대헌은 당시 받은 랭킹 포인트 5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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